퇴직금 지급기준 및 수령방법 안내

퇴직금은 근로자가 회사에서 일한 기간 동안 적립된 금액으로 퇴직하거나 은퇴할 경우 지급되는 금전 혜택의 의미입니다.

고용주가 계속된 근무기간 1년 동안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퇴직 급여는 크게는 "퇴직금"과 "퇴직연금"으로 나누어집니다.

- 퇴직금 : 근로자 퇴직 시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퇴직급여를 지급하는 방식

- 퇴직연금 : 사용자는 퇴직급여를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적립하고 근로자는 퇴직 시

금융기관에서 퇴직급여를 수령하는 방식

매달 적립되는 퇴직급여를 회사가 관리하느냐 금융기관이 관리하느냐의 관리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퇴직금은 근로 기간이 1년 이상일 때 발생되며 4주를 평균으로 1주간의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합니다.

최소한 1년 동안 근무하고 주당 평균적으로 최소 15시간 일했다면 퇴직할 때 퇴직금을 받는 자격이 생깁니다.

또한 퇴직하는 경우 해당 사유 발생일로부터 14일 이내 퇴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퇴직금 중간 정산은 근로자가 특별한 사유 발생 시에 퇴직금을 미리 정산하여 지급받는 것을 의미하며 해당 사유를 충족하면 고용주에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주택 구입 및 주거 목적 : 무주택 근로자가 본인 혹은 공동 명의로 구입하는 경우, 전세나 월세 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2. 요양 필요 : 본인이나 부양가족 중 6개월 이상 요양이 필요한 경우

3. 기타 : 파산선고나 개인회생 절차를 받는 경우, 천재지변으로 인해 큰 물적 피해를 입는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퇴직급 여가 감소하는 경우

퇴직금 세전 계산 방법 : 1일 평균임금 x 30일 x 재직일수/365

- 퇴사일 이전 3개월 동안 일했던 임금의 합계를 근무한 일수로 나눈 금액을 1일 평균임금이라고 합니다.

- 여기서 임금은 기본급뿐만 아니라 각종 수당, 사영, 성과급과 미사용 연차수당을 모두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퇴직 시 회사에서 미사용 연차를 모두 사용하라고 하는 이유는 퇴직금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상여금은 특정인에게 일시적으로 지급한 것은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결혼 축하금, 부의금 등 전 직원이 아닌 특정 조건 의 직원에게만 지급되는 상여나 영업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는 평균임금에서 제외됩니다.

- 육아휴직, 출산휴가, 업무상 재해(부상, 질병)로 인한 휴무기간은 평균임금 산정기준이 되는 기간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만일 휴직을 3개월 이상한 상태에서 퇴사를 한다면 휴직이전 3개월~휴직일까지의 평균임금을 토대로 계산되게 합니다

※ 참고로 퇴직금 계산이 어려우신 분들은 네이버 퇴직금계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퇴직금을 일시에 현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먼저 원천징수하고 남은 금액을 받습니다.

하지만 퇴직금을 연금저축계좌나 IRP개인형 퇴직연금계좌로 이체하면 세금을 바로 내지 않아도 되고 해당 계좌에서 퇴직금을 인출할 때 냅니다.

연금저축계좌와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이체한 퇴직금을 만 55세 이전에 인출하면 퇴직소득세를 내면 되는 것이고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기존 퇴직소득세율의 70%에 해당하는 세율만 연금수령액에 적용해서 과세합니다.

퇴직금이 많으면 퇴직세율이 높기 때문에 연금저축이나 IRP계좌를 통해 운용하다가 연금으로 수령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퇴직금제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퇴직하시는 분들께 미흡하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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